토트넘의 수비 보강 난항: 재러드 브랜스웨이트 영입전에서 맨유에 밀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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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트넘의 수비 보강 난항: 재러드 브랜스웨이트 영입전에서 맨유에 밀리나
안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지난 시즌 중반부터 수비 보강의 중요성을 강조해왔습니다. 그러나 현재 토트넘은 수비 보강보다 전력 약화에 대한 걱정이 더 커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팀의 핵심 선수 이탈과 원했던 영입이 이뤄지지 않으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특히, '대형 수비수' 재러드 브랜스웨이트(22, 에버턴)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에 뺏길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 브랜스웨이트의 맨유 합류 가능성
영국 더 텔레그래프는 14일(한국시간) "맨유는 브랜스웨이트와 개인 합의를 이룬 뒤 에버턴과도 계약을 마치길 바라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하지만 에버턴은 맨유가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높은 이적료 7000만 파운드(약 1230억 원)를 요구하고 있어, 입장 차이를 줄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브랜스웨이트는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리그에서 뛰어난 수비력을 보여주며, 지난 시즌 에버턴의 핵심 선수로 활약했습니다. 195cm의 좋은 신체 조건과 공중볼 장악 능력, 상대 공격 차단 능력을 갖춘 그는 여러 팀의 관심을 받았고, 현재 맨유가 영입전에서 가장 앞서 있는 상황입니다.
#### 맨유의 센터백 보강 필요성
맨유는 지난 시즌 센터백 숫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대한민국의 '괴물 수비수' 김민재를 영입하려 했으나 실패했고, 대신 '36세 베테랑' 조니 에반스만 영입할 수 있었습니다. 라파엘 바란의 부진과 리산드로 마르티네스의 잦은 부상으로 인해 수비진은 어려움을 겪었으며, 풀백 루크 쇼가 센터백 역할을 하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맨유는 브랜스웨이트 영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 토트넘의 수비 보강 난항
반면, 토트넘은 브랜스웨이트 영입이 불발될 가능성이 커지면서 새로운 영입 후보를 찾아야 하는 상황입니다. 지난 시즌 토트넘은 61골을 내주며 최소 실점 공동 7위에 위치했지만, 이는 좋은 성적이라고 보기 어렵습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센터백 영입을 통해 수비를 강화하려 했으나, 이적 시장에서 일이 순조롭게 풀리지 않고 있습니다. 더군다나 토트넘의 핵심 수비수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레알 마드리드의 관심을 받으면서 추가적인 어려움이 예상됩니다.
#### 결론
토트넘은 기존 선수 이탈과 영입 후보마저 계속 뺏길 경우, 지난 시즌보다 더 어려운 상황에 처할 수 있습니다. 수비 보강이 시급한 상황에서 브랜스웨이트 영입 실패는 큰 타격이 될 수 있으며, 새로운 대안을 신속히 찾아야 합니다. 반면 맨유는 브랜스웨이트 영입을 통해 수비 문제를 해결할 기회로 삼고 있습니다. 앞으로 이적 시장에서 두 팀의 움직임이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