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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헬 디 마리아, 아름다운 '라스트 댄스'로 대표팀 은퇴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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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앙헬 디 마리아, 아름다운 '라스트 댄스'로 대표팀 은퇴 선언


아르헨티나 축구 대표팀의 핵심 멤버인 앙헬 디 마리아가 예고대로 아름다운 '라스트 댄스'를 펼치며 대표팀 은퇴를 선언했다.


디 마리아는 1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 있는 하드록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르헨티나와 콜롬비아와의 남미축구연맹(CONMEBOL) 코파 아메리카 2024 결승전을 끝으로 아르헨티나 축구 대표팀에서 은퇴했다.


이날 경기 전 경기장 안전 이슈로 인해 킥오프가 연기된 결승전은 연장 승부로 이어졌고, 연장 후반 7분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의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두며 대회 2연패를 차지했다.


디 마리아는 지난해 10월부터 이번 대회를 끝으로 대표팀을 떠나겠다고 언론에 밝혀왔다. 그는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아름다운 '라스트 댄스'를 펼쳤다.


디 마리아는 지난 6월 아르헨티나 매체 TyC 스포츠를 통해 "월드컵 이후, 난 스칼로니와 내 친구들에게 대표팀에서 은퇴하고 싶다고 말했고, 난 진심으로 확신했다. 메시가 내게 전화해 대표팀이 나를 여전히 원하고 중요한 일원이라고 전화하기 전까지 말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메시는 내 결정을 존중한다고 했지만, 다시 생각해 보라고 했다. 다시 아르헨티나를 위해 함께 뛰자고 했다. 난 주장이 내게 이렇게 이야기하는데, 얼마나 내 마음이 바뀌는지 설명할 수 없다. 그는 이미 나를 설득했고 난 내 마지막 코파 아메리카를 우승하고 싶다"라고 밝혔다. 그리고 그의 소원은 이루어졌다.


디 마리아는 우승 이후 인터뷰에서 눈물을 흘리며 "내 마지막 전투다. 내가 이전에 정말 말하지 않았던 것들 중에 남은 것이 없다. 이게 내 마지막 (대표팀) 경기다. 은퇴하기에 완벽한 시기"라고 은퇴를 발표했다.


지난 2008년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을 시작으로 메시와 함께 아르헨티나 대표팀에서 활약한 디 마리아는 A매치 145경기를 소화하며 수많은 대표팀 커리어를 쌓았다. 2010 국제축구연맹(FIFA) 남아공 월드컵을 시작으로 월드컵 출전 4회, 코파 아메리카 출전 6회를 달성했다.


특히 결승전에서 디 마리아의 활약이 빛났다. 코파 아메리카 2021년 대회와 이번 대회에서 모두 결승전 MVP를 차지했고, 2008 베이징 올림픽 결승전 1골,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결승전 1골과 페널티킥 유도, 2021 코파 아메리카 결승전 1골, 2023년에 열린 피날리시마(유로 우승팀과 코파 아메리카 우승팀 맞대결) 1골을 기록하며 결승전의 사나이로 통했다.


디 마리아는 메시와 함께 메이저 대회 3연패(코파 아메리카 2회+월드컵 1회)라는 대업을 달성하며 아르헨티나의 축구 역사에 한 획을 긋고 대표팀에서 물러났다.


디 마리아는 현재 FA지만, 이전 소속팀이자 유럽 친정팀 벤피카(포르투갈)에서 한 시즌을 더 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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