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표팀 훈련 불참 중인 케빈 듀란트, 복귀 시점 불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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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빈 듀란트(피닉스)의 훈련 합류 시점이 여전히 불투명하다.
15일(한국시간) 현지 언론 'ESPN'과 'NBC 스포츠'는 2024 파리 올림픽을 준비 중인 미국 대표팀 상황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듀란트는 여전히 훈련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고, 카와이 레너드(클리퍼스)의 대체 선수로 합류한 데릭 화이트(보스턴)가 도착했다는 소식이다.
'드림팀'을 꾸린 미국 대표팀은 현재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로 건너가 친선경기를 준비 중이다. 호주와 세르비아와의 경기가 예정되어 있다. 종아리 부상으로 불참 중인 듀란트는 이번에도 훈련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으며, 그의 복귀 여부는 여전히 불투명하다.
듀란트는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거스에서 진행된 훈련에도 불참한 바 있다. 듀란트는 미국 올림픽 대표팀 역대 최다 득점자(435점)로, 3번(2012, 2016, 2020)의 올림픽 금메달을 목에 건 필수 전력이다.
미국 대표팀을 이끄는 스티브 커 감독은 "듀란트는 계속해서 개인 훈련을 진행 중이다. 호주와 경기에는 결장할 것이다. 점점 상태가 괜찮아질 것이다. 선수 명단을 확정하기까지 아직 시간이 남았다. 대체 선수 논의는 없다"라고 못 박았다.
무릎 부상으로 낙마한 레너드의 대체자 화이트는 정상적으로 팀훈련에 참가했다. 그는 지난 시즌 73경기에 나서 평균 32분 6초 동안 15.2점, 4.2리바운드, 5.2어시스트로 맹활약하며 보스턴 셀틱스의 우승에 힘을 보탰다. 경기당 2.7개의 3점슛을 39.6%의 높은 성공률로 적중시켰다.
같은 팀 동료인 제이슨 테이텀(보스턴)은 "우승 이후 화이트를 보지 못했다. 그가 미국 대표팀에 합류하게 되어 기쁘다. 화이트는 우승 DNA를 우리에게 가져올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번 미국 대표팀에는 스테픈 커리(골든스테이트), 데빈 부커(피닉스), 즈루 할러데이(보스턴), 타이리스 할리버튼(인디애나) 등 뛰어난 가드 자원들이 많아, 화이트는 많은 출전 시간을 얻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
C조에 속한 FIBA 랭킹 1위 미국은 세르비아(4위), 푸에르토리코(16위), 남수단(33위)를 만난다.